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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으로 물든 정선 가을 산행

06. 10월. 2015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힌다. © JEONGSEON-GUN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힌다. © JEONGSEON-GUN

강원도 정선


왜 지금 가야 할까?

태백산맥이 관통하는 깊숙한 골짝, 정선의 가을 공기는 유달리 맑다. 해발 1,000미터에 달하는 산등성이가 사방을 에워싼 지형 덕분일 것이다. 동해 바다까지 보인다는 가리왕산이 북서쪽 끝자락에 버티고 서 있고, 남동쪽으로는 고지대를 따라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와 함백산이 펼쳐진다. 이 울창한 산세를 맛보기 위해 꼭 기나긴 등산을 할 필요는 없다. 민둥산등산안내소에서 출발해 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남짓 걸으면 정상에 이를 수 있으니. 가을은 민둥산 정상에 은빛 억새꽃이 만발하는 시기. 억새밭 규모만 장장 66만여 제곱미터에 달해 정상 가까이에 다다르면 온통 백발처럼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꽃 물결과 만나게 된다. 하산한 뒤에는 남동쪽으로 함백산 중턱의 만항재까지 구불구불한 산길 드라이빙을 이어가자. 해발 1,330미터의 고개인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닿을 수 있는 최고 지점이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듯한 숲과 가지각색의 야생화 덕분에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청량리역에서 민둥산역까지 무궁화호나 정선아리랑열차로 약 3시간 걸린다(무궁화호 1만3,700원부터, 정선아리랑열차 2만4,000원, letskorail.com).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정선터미널까지 약 2시간 40분 소요된다(1만9,300원, ti21.co.kr). 정선읍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민둥산과 만항재까지 이동할 수 있다.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민둥산 일대에서 11월 1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등반 대회, 문화 공연,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033 591 9141.

정선 여행 중에 정선아리랑시장에도 들러보자. 정선 읍내에 자리한 이 상설 시장에선 2와 7로 끝나는 날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 열린다.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 감자옹심이 등 강원도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9.



  • 윤길중

    옜날부터 워낙에 오지라 당일치기가 불가능한곳으로 인식 되어 왔으나 요즘은 당일치기가 충분히 가능하여 정선 5일장등 찿는 이들이 꾸준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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