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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불꽃이 빛나는 일본 나라

05. 1월. 2016
와카쿠사야마야키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산불과 불꽃놀이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WIKIMEDIA COMMONS

와카쿠사야마야키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산불과 불꽃놀이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WIKIMEDIA COMMONS

일본 나라


왜 지금 가야 할까?

해 질 녘, 300명의 사람이 횃불을 들고 산자락을 따라 올라간다. 한 신사에 다다른 그들은 경건하게 제례 의식을 올리고 산등성이 곳곳으로 흩어진다. 산 아래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끝나면 일제히 횃불을 산에 놓아 불을 지핀다. 그렇게 산기슭에서 시작된 불길은 30분 만에 산 전체를 홀랑 태운다. 이는 매년 1월 넷째 주 토요일에 나라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 와카쿠사야마야키 풍경이다. 나라 공원 동쪽 너머 와카쿠사 산에서 13세기 때부터 이어져온 이 대규모 산불 축제는 묵은 풀을 태우고 다가올 봄을 준비하며 새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 공원 내에 있는 웅장한 목조 사원 도다이지 너머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호기롭게 새해의 다짐을 읊조리게 될 것이다. 산불 구경에 앞서 나라공원에서 열리는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공원에 자유롭게 활보하는 1,200마리의 사슴에게 간식을 주며 평화로운 오후를 만끽해보자.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까지 아시아나항공(41만 원부터, flyasiana.com)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오사카에서 긴테쓰센 열차로 나라 역까지 약 35분 걸린다(540엔, www.kintetsu.co.jp).

와카쿠사야마야키는 나라 공원 내 가스가다이샤 신사에서 1월 23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오후 5시가 되면 공원에서 와사쿠사 산을 향해 성화 행렬이 출발하고, 오후 5시 45분경 이소노카미진구에서 축제 기원 의식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산불을 놓는다. kasugano.com/wakakusayama

와카사 베테이는 전통 다다미 객실과 서양식 객실을 갖춘 료칸이다. 널찍한 객실은 모던한 장식으로 꾸몄고, 건물 꼭대기 층에는 와카쿠사 산과 도다이지 사원이 내려다보이는 공중목욕탕을 갖췄다. 2만3,760엔부터, wakasa-bett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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