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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통영 봄 여행

08. 3월. 2016
2013년 개관한 통영국제음악당. © TONGYEONG-SI

2013년 개관한 통영국제음악당. © TONGYEONG-SI

경상남도 통영


왜 지금 가야 할까?

고전음악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Christoph Eschenbach),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가 필립 글라스(Philip Glass), 클래식음악의 거장 스즈키 마사아키(鈴木雅明). 올봄 통영에 모일 음악가들이다. 현대음악 마니아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이 화려한 리스트는 2016 세계현대음악제가 통영에서 열리면서 완성될 수 있었다. 전 세계 음악가가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는 90여 년 역사의 세계현대음악제는 국제현대음악협회(ISCM)가 주관하는 행사다. 각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며, 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합창, 현악사중주 등 엄선된 70여 곡의 최신 현대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통영국제음악제도 가세해 보다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음악제가 열리는 미륵도의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귀의 호사를 누린 뒤에는 눈과 입으로 봄맞이에 나설 차례. 통영에서 가장 경치가 멋지기로 손꼽히는 미륵도 산양일주도로는 ‘동백로’라는 별명에 걸맞게 3월이면 동백꽃으로 온통 붉게 물든다. 미륵도 남단의 달아공원까지 달린 뒤, 한려수도의 황홀한 일몰을 구경해보자. 통영 봄 여행의 마무리는 향긋한 도다리쑥국 1그릇이 제격이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통영종합버스터미널까지 고속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린다(2만1,800원, kobus.co.kr).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렌터카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내까지 가는 여러 버스 노선을 운영하며 30분 정도 걸린다. 자가용으로 이동 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북통영IC에서 거제, 통영 방면으로 나간 후 남해안대로를 따라 15분 정도 더 달리면 통영 시내에 도착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세계현대음악제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오페라 5만 원, timf.org). 한려수도굴축제는 3월 말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다. 굴 요리 시식회와 굴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싱싱한 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tour.tongyeong.go.kr).

3월에 제철을 맞는 도다리쑥국은 통영의 명물이다. 통영항 인근에 밀집한 해산물 식당에서 대부분 도다리쑥국을 낸다. 깔끔한 맛의 도다리쑥국을 맛보고 싶다면 수정식당으로 가자. 담백하고 부드러운 도다리 살과 향긋한 쑥이 말끔하게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도다리쑥국 1만 원, 055 644 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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