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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의 교토

01. 6월. 2016
맛과 향이 뛰어난 차로 유명한 우지의 차밭. ⓒ KYOTO TOURISM COUNCIL

맛과 향이 뛰어난 차로 유명한 우지의 차밭. ⓒ KYOTO TOURISM COUNCIL

일본 교토


왜 지금 가야 할까?

벚꽃이 만개한 봄에 교토를 찾지 못했더라도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초여름 교토 남부의 우지(宇治)로 향하면 색다른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명차 우지차의 산지로 이름난 이곳은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풍류의 본고장으로 통한다. 헤이안 시대 권세 높은 귀족 가문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가 세운 별장 뵤도인(平等院)은 우지의 풍류를 가장 잘 드러낸 명소. 10엔짜리 동전 뒷면에 등장하는 건축물 호오도(鳳凰堂)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때에는 극락정토의 궁이라는 수식어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6월 우지 여행의 백미는 단연 ‘수국의 사찰’이라 부르는 미무로토지(三室戸寺). 1,200년 전 일본 천황의 칙령으로 지은 이 사찰은 오랜 내력의 역사뿐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으로도 유명하다. 수국 개화 시기인 초여름이 되면 1만 그루의 탐스러운 수국이 정원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인다. 우지 시에서 운영하는 다실 다이호안(対鳳庵)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 다도 예절을 체험하고, 우지차와 차 가루를 넣어 면을 반죽한 마차 소바를 맛보며 옛 일본 귀족이 누린 풍류를 짐작해보자.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사카국제공항까지 아시아나항공(26만 원부터, flyasiana.com)과 대한항공(28만 원부터, kr.koreanair.com)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JR특급 하루카 열차로 신오사카 역에서 교토 역까지 약 25분 걸리고, 교토 역에서 JR나라 열차로 우지 역까지 약 25분 걸린다(westjr.co.jp).

미무로토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 11월부터 3월 사이에는 4시까지 운영한다. 12월엔 개장하지 않는다(입장료 500엔, www.mimurotoji.com). 다이호안은 보도인 후문 근처에 자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500엔).

하나야시키 우키후네엔(花やしき 浮舟園)은 우지 시내에 자리한 료칸이다. 모든 객실은 일본 전통 다다미 방으로, 우지 강이 내다보이는 객실도 예약 가능하다. 제철 식자재로 조리한 가이세키 요리도 훌륭하다. 약 1만3,000엔부터, ukifune-e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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