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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힐링 포레스트

10. 6월. 2016

시원한 느낌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에서 이름을 붙인 산도록치유숲. © SKN/SEOGWIPO FOREST OF HEALING

제주도 서귀포


왜 지금 가야 할까?

올레길 덕분에 사람들은 제주 해안가의 숨은 마을과 자연을 다시금 바라보게 됐다. 반면 제주 내륙에는 우리가 모르는 천혜의 비경이 아직 수두룩하다. 한라산 기슭에 형성된 기생 분화구 오름만 해도 어림잡아 370여 개. 봉긋하게 솟은 신비로운 오름 사이로 해발 600~800미터 구간을 두른 한라산 둘레길은 바로 이 비밀스러운 내륙을 구석구석 탐방할 수 있는 최적의 도보 코스다. ‘환상숲길’이라 부르는 이 길은 천연 원시림이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고 한라산의 독특한 야생초가 서식해 느긋하게 도보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6월 말에는 서귀포 시오름 근방에 독특한 숲길 하나가 추가된다. 평균 수령 6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동백나무로 가득한 치유의 숲. 이곳에는 힐링 센터와 힐링 하우스, 숲속 요가 교실이 들어서 체계적인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총 9개의 치유 숲길 구간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한껏 흡수하며 심신을 치유한 뒤에는 서귀포의 보목포구로 향하자. 여름철 제주 최고의 별미이자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자리물회를 맛볼 차례. 구수한 된장을 푼 물에 자리돔을 투박하게 썰어 넣고 산초잎을 곁들인 자리물회 1그릇은 초여름 힐링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이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아시아나항공(편도 2만9,000원부터, flyasiana.com)과 진에어(편도 1만6,500원부터, jinair.com) 등 여러 항공사가 국내선 항공편을 운항한다.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거나 600번 리무진버스를 타면 서귀포까지 갈 수 있다(리무진버스 요금 5,000원).

보목포구 인근에는 자리물회를 내는 식당이 여럿 있다. 그중 현지인이 자주 찾는 보목 해녀의 집은 자리물회를 비롯해 자리강회와 자리구이 등의 요리를 선보인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보목포구 앞바다의 풍경 또한 근사하다. 자리물회 1만 원, 064 732 3959.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서귀포 표선면에 자리한 6성급 호텔이다. 바다를 바라보는 객실 전망이 훌륭하며, 거실과 주방을 갖춘 리조트 객실은 가족 여행자에게 알맞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열려 아트 마켓과 공연 등 특별한 볼거리를 더한다. 약 30만 원부터, haev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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