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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여름

28. 6월. 2016
궁남지에는 7월 초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 BUYEO COUNTY

궁남지에는 7월 초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 BUYEO COUNTY

충청남도 부여


왜 지금 가야 할까?

구비 도는 백마강이 3면으로 에워싼 부여는 천혜의 요새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1,500여 년 전, 백제 성왕이 수도를 부여로 천도한 것도 그 이유일 터. 당시 쌓아 올린 성곽이 바로 부여나성이다. 6.3킬로미터 길이로 도시 전체를 두른 우리나라 최초의 도성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올해 5월부터는 부여나성의 복원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부소산성에서 염창리 금강변 사이에 남아 있는 스러진 옛 성곽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또한 7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자 백제 왕실의 정원이던 궁남지에 연꽃이 만개해 부여에 낭만적 정취를 더한다. 연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열리는 서동연꽃축제 때 이곳을 찾아 연못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거나 풍등을 띄워 백제의 마지막 수도를 찬미해보자. 궁남지에 은은한 조명을 밝히는 밤이 오면 궁남지에 서동과 선화공주의 로맨틱한 설화가 남겨진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 고속버스로 약 2시간 40분 걸린다(1만5,300원, busterminal.or.kr).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서천공주고속도로를 타고 부여IC로 빠져나오면 된다.

부여군 세계유산사업단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부여나성 복원 과정 공개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약 필수, 041 830 2957.

서동연꽃축제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며, 연지 탐험과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lotusfestival.kr

구드래조각공원 인근에 자리한 솔내음은 찹쌀에 은행, 콩 등 잡곡을 넣어 만든 향긋한 연잎밥과 떡갈비를 선보이는 한식당이다. 신선하고 정갈한 맛으로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가 많고, 연근튀김, 연근조림 등 기본 찬도 푸짐하다. 연잎떡갈비정식 1만4,000원, 041 836 0116(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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