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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자연 속으로

01. 7월. 2016
현무암이 움푹 내려 앉으면서 형성된 재인폭포는 연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 YEONCHEON-GUN

현무암이 움푹 내려 앉으면서 형성된 재인폭포는 연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 YEONCHEON-GUN

경기도 연천


왜 지금 가야 할까?

북쪽으로 DMZ가 가로막고 있고, 곳곳에 군부대가 밀집한 연천은 여행지로서 딱히 매력을 느끼기 힘든 곳이었다. 안보 관광지로는 이웃한 파주나 철원에 밀리고,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외에 눈길을 끌 만한 관광 명소도 부족했기 때문. 그러다가 지난 연말 연천의 한탄강과 임진강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제껏 외면당한 기이한 자연경관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천에서 가장 독특한 지질 경관으로 꼽히는 곳은 한탄강 상류의 재인폭포. 약 30만 년 전 분출된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현무암 사이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와 청록빛 물웅덩이는 누구라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폭포 맞은편에 27미터 높이로 세운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오르면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한눈에 폭포를 담을 수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서 임진강 방면으로 방향을 틀면 수킬로미터로 펼쳐진 장대한 주상절리가 나타난다. 차탄천 트레킹 코스를 걷거나 74킬로미터로 조성한 평화누리길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일 또한 연천의 신비로운 지질 생태에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이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서울 도봉산역에서 전곡터미널까지 39번 버스로 약 2시간 걸린다(1,350원).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연천군까지 닿을 수 있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DMZ 연천 드리밍 투어를 신청하면 하루 동안 재인폭포를 포함해 연천의 주요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3만2,400원부터, letskorail.com

지난 6월 연천의 아름다운 생태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강갤러리가 오픈했다. 민통선 내의 옛 안보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이곳에서 한성필 작가가 반 년간 연천의 생태를 포착한 사진전 <INNOCENCE>를 11월 20일까지 연다. 02 2268 1973.

왕장면에 있는 황해냉면은 1980년 이래 현지인에게 사랑받아온 이북식 냉면집이다. 꿩고기로 낸 담백한 육수의 맛이 일품이며, 메밀 피로 빚은 찐만두도 인기 메뉴다. 냉면 7,000원, 찐만두 6,000원, 031 833 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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