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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슈퍼카의 주인공

29. 4월. 2013
다이아몬드로 헤드램프를 장식한 슈퍼카 리칸 하이퍼스포츠.

다이아몬드로 헤드램프를 장식한 슈퍼카 리칸 하이퍼스포츠.

중동 아랍에미리트

세상에는 1달이 멀다 하고 이런저런 신생 슈퍼카 제조사들이 명멸한다. 부가티 베이론의 절반 값에 그 이상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며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지는가 하면, 어느 새 소리 없이 무대 뒤로 사라지곤 한다. 하지만 중동에 기반을 둔 W 모터스가 내놓은 리칸 하이퍼스포츠는 다르다. 왜냐고? 그러니까, 이 차는 베이론만큼의 성능을, 베이론 2배 가격에 내놓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W 모터스의 설명은 이렇다. 220만 파운드(약 36억1,400만 원), 750마력, 카본 파이버 보디. 게다가 0→시속 100킬로미터에 가속은 단 2.8초에 끝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384킬로미터. 이 차에는 포르쉐의 수평대향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물론 아주 부분적으로는 ‘너그러운 가격표’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곁들인다. 예를 들면,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LED 헤드램프 같은 것 말이다. W 모터스는 이미 이 차의 주문이 100건 이상 들어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믿기는 어렵다. 이 차의 연간 생산 대수는 고작 7대에 불과하다. 이 차가 과연 새로운 슈퍼카가 될 수 있을까? 유럽과 미국, 일본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있는 슈퍼카 시장에 끼어들 수 있을까? 솔직히 회의적이다. 의욕적인 시도가 하나의 자동차로 완성되려면 말할 수 없이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바로 자동차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다. 파가니나 쾨닉세그가 되고픈 이들은 수두룩하다. 그래도 포기하긴 이르다. 지금이 순간에도 지구 상 구석구석에서는 최고가 되기 위한 간절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톱기어>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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